[읽게 된 동기]

STEW 공식 지정도서.

내가 읽은 책 중, 가장 두꺼운 책.

 

[한줄평 및 별점]

★★★ (3.5/5)

4차 산업혁명과 콘텐츠의 관계 및 시사점을 알 수 있는,

콘텐츠가의 방향과 미래 콘텐츠의 역할을 확인할 수 있는 어렵지 않았던 책.

[서평]

매년 연말 연초에 미래에 대한 예측, 기술동향 보고서, 산업혁명 등 우리가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어려운 얘기와 신기한 얘기들로 가득하다.

로봇,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등 아직 상용화가 되지 않은 기술이지만 그리 멀리 있지 않은 느낌의 눈 깜짝 할 사이에 피부로 느끼곤 한다.

또한 새로운 기술들은 콘텐츠를 통해 접하게 되고, 사용자들에게 더 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무엇이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증가하고 있다. 플랫폼은 어느 순간 삶의 일부가 되어 시스템적으로 움직이며, 플랫폼을 사용하는 사람들과 소통의 기회를 주는 순환과정의 연속이다.

나는 기술과 콘텐츠를 삶과 어떠한 영향도 없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반대로 내가 이들을 일상에서 많은 사용과 즐기지 않다고 생각했다. 아직까지도 나에게 로봇은 멀리 있다고 생각하고, 콘텐츠가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생각해 본적 없기 때문이다.

사실 콘텐츠의 정의는 쉽게 생각해 ‘주제’라고 생각했다. 나는 여행을 좋아하고 즐기기 때문에 여행과 관련해 유투브 방송을 구독하고 잠자기 전 가끔 새로운 나라를 경험하고 향후 언젠간 가보자고 생각한다.

이렇게 보면 나는 여행이라는 주제의 콘텐츠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콘텐츠를 제작하고 제공하는 공급자에 따라 재미와 감동이 달라지겠지만, 각자 개개인의 취향과 생각, 관심사에 따라 콘텐츠를 이용하는 고객도 크게 달라질 것이다.

내가 느끼고 알고 있는 콘텐츠,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콘텐츠의 함정이 콘텐츠를 사용하는 고객인 나에게 어떤 영향으로 다가올지 사실 책을 읽어도 정확히 무엇인지는 찾지 못했다.

그러나 콘텐츠를 만들고 제작하는 공급자들의 생존의 흐름을 느낄 수 있고 그 중 연결이라는 보이지 않는 매개체가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은 중요한 시사점을 전달했다.

[콘텐츠, 문화 콘텐츠]

앞에서 언급했듯이 내가 생각한 콘텐츠는 문화 콘텐츠를 떠올릴 수 있다. 쉽게 문화적 요소를 갖고 있는 구시대적 개념을 그대로 갖고 왔다.

우리나라는 제조 산업을 기반으로 IT, 자동차, 조선산업 등의 주력 경쟁산업이다. 그러나 이런 제품의 성격을 갖는 유형의 상품은 기술경쟁력과 가격경쟁력이 항상 위험요소로 미래 먹거리로 불안감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대체하는 것이 무형의 문화콘텐츠를 이용해 유형의 상품을 만들고 부가가치를 높여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로 우리나라의 매우 중요한 이슈가 분명하다. 문화 산업과 문화 콘텐츠는 부가가치의 파급력을 이용해, 기업들에게는 잘만 이용한다면 매력적인 수익창출의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제조업이라는 미래에 대한 한계와 불확실한 발전성을 알고 있음에 이를 대체할 문화콘텐츠의 주목을 했고, 이를 생산하기 위한 무한한 노력을 진행했다. 과거의 노력으로 지금의 K-pop을 시작으로 K-beauty, K-drama, K-food 에서 이제는 K-culture 까지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을 이어 왔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범한 가장 큰 실수와 손실은 문화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지 않았다는 점이다.

(혹시 만들었을 수 있지만 사실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은 없다.)

책 앞 표지

“최고의 콘텐츠,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함정에서 벗어나라”

우리는 만드는데에만 부단한 노력을 진행했던 것 같다.

[음악]

중학교 1학년 때 쯤 부터인가? 내가 노래에 눈을 뜬 시기다.

초등학교때는 라디오에서만 노래가 나오길 기다려 테이프로 노래를 녹화해서 들었던 기억이 있다. 이후에는 인터넷의 발전과 P2P 파일 전송이라는 엄청난 혁신으로 어떤 노래도 쉽게 찾아 들을 수 있었던 시기가 중학교 1학년 때 이였던 것 같다.

그때를 돌이켜 보면, 음악이라는 콘텐츠를 얻기 위해 불법 사이트를 이용이 불법이라고 말하기에 너무나 보편적이고 일반화 되어 있었다. 나 또한 이 시절 SONY의 CD플레이어를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였고, 내가 갖고 있었던 CD는 가수의 정품 CD가 아닌, P2P 불법파일로 제작한 불법 CD로 학창시절을 함께 했었다.

과거 서비스를 이용하는데에는 비용을 치루지 않았다. 사실 그때는 돈도 없었던 가난한 청소년이였지만, 돈을 주고 음악을 듣는 사실 자체가 헛웃음만 나오는 시기였다.

하지만 콘텐츠는 바뀌고 보이지 않게 흐름을 타고 변화하는 과정 속에서 보완재와 함께, 성장해 나왔다.

음악산업에 제작사의 수입이 준다면, 그에 걸맞은 무엇인가가 성장하다는 사실.

이제는 어떠한 제품을 구입하면서, 단순히 그 제품의 기능을 사용하기 보다는, 다른 보완재를 사용하기 위해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연결이라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조금 더 편리하게, 조금 더 다양하게, 조금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대를 제공하는 것.

그것이 바로 연결이다.

특히, 콘텐츠의 연결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현 시점에 다양한 기회의 포착을 위해, 다양한 연결 방법을 찾은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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