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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90년생이 온다 ★★★☆☆

[ 읽게 된 동기 ]

요즘 주변에서 많이 얘기하던 책이었고, 나를 비롯한 90년생을 사회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이 책에서 그렸을까에 대한 호기심이 들어 읽게 되었다. 

[ 한줄평 ]

90년대생이 읽으면 공감하며 가게 읽을 수 있는 책, 다른 세대가 읽는 다면 얘네들 왜 이래…?

[ 서평 ]

갓 취직한 신입사원인 내 주위엔 90년대생이 매우 많다. 근데 그것은 친구들이 아니라 회사 동료들이. 우리 팀엔90년대생이 세명 중 한명 정도로 꽤나 많다. 모두 들어온지 얼마 안 된 사회초년생 들이다. 이 책의 제목 그대로 , 90년생이 오고있다.

 

-“요즘 젊은 놈들은 버릇이 없어”.

 4000년 전 바빌로이나 점토판 문자를 비롯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젊은이들에 대한 부정적인 평들을 찾을 수 있다  .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는 “고대의 장수들은 혼자서도 가뿐히 돌을 들어 적에게 던졌지만, 요즘 젊은이들 같으면 두 명이서도 들지 못할 정도로 나약하다”. 소크라테스는”젊은이들은 아무 데서나 먹을 것을 씹고 다니며, 버릇이 없다”라고 했다 한다.

구시대의 관점으로 보기엔 젊은이들은 너무 이상하다. 하지만, 구시대의 틀은 깨지고 세상은 변화하기 마련이다. 젊은이들은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윗세대보다 더 발전되길 원한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습득하는 속도가 빠르다. 기성세대가 젊은이들에게 배우는 것도 이상하진 않을것 같다. 

-간단하거나

이 세대들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첫번째 단어는’간단함’이다. 이 세대는 길고 복잡한 것을 싫어한다. 이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이들의 언어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이들은 언어를 줄이고 또 줄인다.다. 일반적인 방식으로  축약형이 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를 줄인 케바케, 이것에서 변형된 사바사(사람 바이 사람), 개바개, 냥바냥이 있다. 줄일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줄이며 다른 것으로 치환하는것 까지 서슴치 않는 특징을 볼 수 있다.

-정직하거나

이 세대들은 정직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에 반하는 행동을 봤을대 참지 않고 말한다.  예전은 한 여고의 쌍둥이 전교 1등 사건, 요즘 떠들썩 한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같은 일이다. 이들은 그것에 대해 크게 분노하고 신뢰를 완전히 잃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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