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게 된 동기 ]
STEW 독서소모임 지정 도서
[ 한줄평 ]
적절한 상황에 적절한 질문을 던지는 법을 알아야 한다.
[ 서평 ]
“버락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 등 세계 최고의 저명 인사가 극찬한 인터뷰 전문가 프랭크 세스노의 11가지 유형별 질문 노하우!” 커버부터 파격적인 문구가 쓰여 있어, 자연스럽게 이목을 끄는 책이었다.
여기서의 함정은, 극찬의 대상은 저자 프랭크 세스노였지, 이 책이 아니었다는 점. 표지를 보고 기대를 했던 만큼 사실 큰 깨달음을 주는 책은 아니어서 아쉬웠다.
분명히 내용은 굉장히 좋은 책이고, 읽으면 어느 정도의 깨달음을 얻어갈 수 있는 책이다. 그렇지만 그 내용은 굉장히 원론적이며, 결국 이 책을 읽은 후 내가 당장 생활에 있어서 바꿔서 적용해볼 수 있다고 생각된 부분이 크지는 않았다. 좋은 질문을 던지는 법을 배우는 것은 책에서 얘기하듯 필수지만, 그건 아무래도 이 책을 통해서가 아니라 오랜 실전 경험을 통해서 배우기를 기대해봐야 할 듯 하다.
[ 인상 깊은 문구 ]
- 혹시 내가 선택한 전문가가 답을 못 하거나 거부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의견을 구해야 한다는 명백한 적색 신호로 받아들이자. (p. 53)
- 대립형 질문은 인간관계와 명성을 걸고 하는 것인 만큼 위험이 따른다. 누구에게든 맞서기 전에 먼저 다음과 같이 자문해보자.
– 꼭 대립이 필요한가?
– 질문들이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가?
– 거기에 내 명성을 걸 각오가 되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