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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안 돌아가는가

탄소 중립.

최근 몇 년 동안 언론을 통해 많이 접했지만 큰 관심이 없었다.

단순히 점점 더워지고 이상 기온이 발생하는 현상을 보면서 지구온난화와 탄소중립이 연관성이 있다 정도만 생각했지, 거시적인 관점에서 세계의 문제를 바라보진 않았다.

모든 나라들의 정상들이 모여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0으로 만드는 것으 목표로 정했으니 현실적으로 가능한 줄만 알았다. 저자의 책을 보고 나서 다시 한번 정치인들의 구호는 객관적인 시선으로 다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혹시나 해서 GPT에게 물어봤다. GPT가 말했다. 세계 경제는 화석 연료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대체하기 어려우며, 개발도상국은 성장을 위해서 화석연료가 필요할 수밖에 없으며, 현실적인 기술력 한계로 2050년 탄소중립은 불가능해 보이나, 탄소중립을 향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역사는 항상 강대국에 의해 만들어졌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제2의 중국은 언제나 나올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화석연료는 확대될 수밖에 없다. 적자생존의 인간 역사 속에서 과연 어떤 기업이 에너지 전환을 통한 원가 상승을 감안하면서 탄소 중립을 실천할지 의문스럽다.

최근 기사를 찾아보니 KAIST에서 미국 MIT와 공동 연구로 스마트폰 충전 전력으로 95% 고순도 이산화탄소 포집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한다. 인류의 역사는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 속에서 발전했다. 비록 이 기술 하나로 탄소 중립을 실현할 수 없겠지만, 이러한 노력 하나하나가 인류가 발전해가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희망해 본다.

나 또한 탄소 중립을 위한 작은 실천을 실현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작은 행동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책은 위대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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