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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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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위험한 책이다.

사람은 저마다의 길이 있다. 살아온 길이 다르기 때문에 살아갈 길 또한 다르다. 그래서 내가 자기계발서를 안 읽는 이유다. 성공한 사람의 길을 참고할 수는 있지만 따라해서는 안 된다. 그 사람이기에 성공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한다.

이번 책은 배울 점도 많았지만 위험한 책이라는 생각이 컸다

저자는 버커니어라는 용어를 활용해 학교를 떠났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던 자신의 길을 안내한다. 공감하는 부분도 있다. 학교는 형식적인 커리큘럼만을 고집하는 곳이기에 창의성이 부족한 교육 정책에 대해서는 크게 찬성하지 않는다

하지만 학교는 단지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다. 다양한 사람과의 시간 속에서 다름을 배우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배우고, 인간이 인간일 수 있는 기본적인 틀을 갖추어 나가는 삶의 장이다.

냉정하게 말해서 저자는 그냥 부적응자였다고 생각한다.

난 학교가 좋았다. 비록 사건 사고도 많이 일으켜서 많이 혼나고 맞기도 했지만, 저자가 말 한 것처럼 그 속에서 많은 걸 배웠다. 결과가 어떻든 친구들과 함께 하는 모든 순간, 이상한 선생님과 함께 공존하는 법을 배우고, 하기 싫은 일도 해야만 하는 인생을 배우고 이 모든 시간 속에서 자아를 키웠다.

단지 하기 싫은 공부를 억지로 하게 한다는 이유만으로 학교를 필요 없는 공간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

버커니어

그래도 이 책의 중심은 버커니어라는 삶의 길을 알리는 것이다.

버커니어는 저자의 어릴 적 혼자만의 길을 가야 했던 삶이 만들 수 있는 최적의 길이라 생각된다.

버커니어는 스페인에서 쫓겨난 개척민들이 스페인의 배들을 습격하며 살았던 해적이다. 저자에 의하면 이들은 어떤 사회적 형식을 배제하고 자신들만의 최선의 길을 나아간 사람들이다.

저자의 배움에 대한 자세는 본받을 점이 많다. 학위, 자격증 등 목적 없는 형식보다는 모든 시간의 흐름 속에서 배움을 찾아 나가는 자세는 정말 훌륭하다.

나 또한 최근 사회가 인정하는 여러 자격증을 따려고 시도했다. 컴퓨터 자격증, 영어 성적 등 내 커리어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시도했지만 한달만에 관뒀다. 다른 건 핑계이고 솔직히 내가 끈질김이 없다. 그래서 20살부터 공부와는 등지고 살았다. 결국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 본업인 내 기본을 더 다지기 위해, 그리고 가장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책을 읽기로 했다. 한 달에 두 권!

저자는 딴짓을 즐긴다. 경중을 떠나 모든 시간이 배움이라는 자세를 가진 사람은 빈둥거리고 딴짓을 하는 모든 시간 속에서도 배우기 때문이다. 이 부분이 가장 좋았다.

대학교를 포함한 학창 시절 참 많이 들었던 소리가 ‘쓸 데 없는 시간 보내지 마라’ 였다. 왜냐하면 난 취업할 때 자격증이 없었다. 심지어 토익 점수도 없었다. 그냥 하고 싶은 것들을 했다. 기자도 해보고 군고구마 장사도 해보고 장교도 해보고 먹고 놀고 책 읽고 운동하고 사람들과 놀았다. 저자와 비슷한 점은 나한테도 사회가 원하는 점수가 오히려 쓸 데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 또한 나만의 길을 걸었고 다행히 후회 없는 길을 걷고 있다. 앞으로도 모든 순간이 배움의 길이고 이 배움이 나만의 경쟁력을 갖추어 준다고 생각하려 한다.

위험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위험하다.

대다수 사람들은 열심히 노력하지 않은 채 대부분의 시간을 그냥 흘려보낸다 – p192

꽃들에게 학교가 필요 없는 것처럼 아이들의 정신세계도 저절로 꽃을 피운다 – p253

다른 부분도 있었지만 위 구절들은 이 책이 위험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저자가 성공한 과정이 대단한 것은 인정한다. 그리고 저자는 삶의 모든 순간이 배움의 과정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대다수 사람들이 자기처럼 자기 계발을 안 한다는 이유로 노력하지 않고 시간을 그저 흘려보낸다고 폄하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어떤 사람은 자기 계발을 하는 것보다 사람들과 어울리며 사는 삶에서 더 배우고 행복을 느낄 수 있다. 비록 저자가 자기 계발을 하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커리어적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는 말일수도 있지만 거시적인 관점에서는 위험한 발언인 것 같다.

두번째 문장은, 저자가 자신의 아들 또한 초등학교를 자퇴한 채 혼자서 방에만 틀어박혔음에도 믿고 뒀더니 몇 년이 흘러 멋진 소설을 작성하고 있었다는 내용을 말하면서 말한 문장이다. 저자가 부모님과 떨어져 혼자 살았고 학교도 자퇴한 채로 혼자 성공했다고 해서 아이들 또한 학교가 필요 없이 저절로 꽃피운다고 하는 것은 무책임한 발언이라 생각한다. 아이들은 필요 불필요를 떠나서 사람이라는 따뜻함 속에서 정신세계를 만들어간다. 저자는 자신의 길이 남들과 너무 달랐기에 자신의 길이 맞다고 억지 부리는 듯한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들이 저자를 존중하듯 저자 또한 다름을 존중하는 자세로 이 글을 썼다면 이 책이 더 성공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며 책을 덮었다.

19금 책

인상 깊은 문구

자기 의지로 인생을 개척하려는 사람은 학교를 다니든 안 다니든 숙제를 하게 됩니다 – p14

선생님이 할 일은 아이들이 울타리 안에 얌전히 모여 있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울타리 밖으로 나가 자기 운명을 찾도록 독려하는 일입니다. 아이들에게 길을 보여 주세요! – p18

배움은 공부를 통해 ‘자아’를 드러내는 과정이다 – p19

배웠다고 해도 이를 실제 습득한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그저 접수한 것에 불과하다. 이를 충분히 이해하고 지혜로 삼으려면 곰곰이 생각하고 또 직접 말로 떠들어 봐야 한다 – p60

나는 직감을 쫓아가지 않는다. 직감을 활용할 뿐이다 – p71

지식은 전달이 아닌 내 경험을 통해 능동적으로 구성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난장판처럼 보일지라도 이는 내가 아직 모르는 질서의 한 모습일 뿐이다 – p106

딴짓은 문제가 아니라 문제를 푸는 방법이다 – p132

나는 영화를 감상하는 관객처럼 패배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당신 잘했어, 악당을 물리쳤군, 내가 연기한 그 악당 말이야! 내게 고마워할 건 없어! 그 이후로 난 실패해도 개의치 않았다 – p167

나는 어떤 일을 겪든 그것을 교훈으로 삼는다. 내 존재를 부정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 – p181

대다수 사람들은 열심히 노력하지 않은 채 대부분의 시간을 그냥 흘려보낸다 – p192

모든 건 전체의 일부다. 배움 역시 모든 사건에 내가 반응하는 과정에서 이뤄진다 – p239

꽃들에게 학교가 필요 없는 것처럼 아이들의 정신세계도 저절로 꽃을 피운다 – p253

<공부와 열정>

제임스 마커스 바크

별점 : ★★★★☆

독서모임에서 이 책을 추천 받고 읽게 되었다. 당시 2가지의 선택지 중에 이 책을 선택했던 이유는 <공부와 열정> 이라는 책 제목 때문이었다. 요즘 열정이 없어진 느낌이 들어 자꾸 다른 곳에서 재미를 느끼려고 했던 내 자신에게 혹시나 이 책이 열정을 불어넣어줄지는 않을까 해서였다.

저자는 누구나 버커니어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책에서는 버커니어란 무엇이며, 버커니어식 11가지 학습 요령과 직감적 전략을 배우는 과정을 소개한다. 

최초의 버커니어들은 1625년 카리브 해 세인트키츠 섬에 정착한 프랑스, 영국 출신의 사냥꾼과 농부들이었다. 그러나 17세기 버커니어들은 신대륙 발전의 주요 동력이었으며, 저자 역시 선배 버커니어들의 모습을 통해 도전정신을 배웠다고 말한다. 

저자가 강조하는 버커니어의 자격 중 하나는 자신의 생각과 학습에 스스로 책임진다는 것이다. 또한 배움의 과정에서 충만함과 자기 결정력을 추구함으로써, 결국 ‘나는 내가 직접 만들어 가는 존재구나’를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문득 고등학교 시절의 내 모습이 떠올랐다. 3년 내내 개근을 하면서, 학교라는 바운더리 안에서 친구, 선생님을 만나며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어찌보면 그게 평범하고 당연한 건 아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아침에 일어나면 당연히 학교에 가고, 수업을 듣고, 야자를 하고, 학원을 갔던 게 그 때의 일상이었다. 또 가끔 공부를 하다가 “공부를 왜 해야하지?”라는 현타를 맞게 된 순간도 있었다. 그럴 때 마다 ‘일단 이번 한 번만 넘기자’라며 버텨왔던 것 같다. 

그렇게 대학에 입학하고, 오히려 나는 대학에 와서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물론 대학이라는 것도 결국 학교이며 제도권 아래에 있지만 그 상황 속에서 여러가지 도전과 시도를 많이 해보았다. 학점때문에 도서관에서 살기도 하고, 전공과 전혀 다른 직무에서 일해보기도 하고, 정말 마음가는 대로 여러가지 시도를 했었다. 그 때는 몰랐다. 그냥 재밌어서, 흥미가 있어서 했었고 그 때의 작은 시도가 모여서 4학년 쯤에는 더 큰 시도를 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그래서 남들이 “대학시절 어땠어요?”라고 물으면 솔직히 후회는 없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런 마인드로 현 회사에 입사했고, 다행히 현재 회사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은 포지션으로 일을 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만의 브랜드, 평판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입사 4년차 쯤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있을 때 직책자가 나에게 그런 말을 해준 적이 있었다. 평판 관리는 잘 하고 있으니, 한 발짝 더 나아가라고 말이다. 다행히 그 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도 뿌듯한 한 해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요즘의 고민은 ‘성장’이다. 요즘 들어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그런데 자꾸만 다른 곳에서 그 이유를 찾으려고 했고, 거기서 또 스트레스를 받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정리되었던 부분은 결국 “나는 내가 직접 만들어가는 존재” 라는 사실이었다. 자꾸만 이런 저런 이유들로 남 탓을 하고 있었는데, 결국 진정한 문제에 집중하고 목표 설정을 하면 조금은 느리더라도 일단 시작하고 나아가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요즘 회사에서 역량 평가와 관련된 이슈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지식 기반의 서비스 회사에서 역량을 수치화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그래서 ‘자격증 취득 유무’로 평가하겠다는 회사의 방침에 많은 사람들이 반발하고 있다. ‘활자화 된 증서’를 받는 것이 배움의 전부가 아니란 걸 알면서도 단순히 자격증의 소유 여부가 그리 중요한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100% 자격증 유무로 평가를 하는 제도에 대해서는 나도 반대하는 바이다. 조금의 가산점으로서의 역할이라면 모를까.

치열한 교육 제도를 갖고 있는 대한민국 안에서 사실 제도와 권위를 거스른다는 것이 얼마나 쉽지 않은 일인지 안다. 그러나 학교는 단순히 지식만 배우는 공간이 아니라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중요한 규범과 가치를 배우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학교라는 공간 안에서 자유롭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을까?

시간이 지날수록 ‘교육’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한 인격체가 육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에 ‘교육’이야말로 핵심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부터이다.

특히, 부모의 교육을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공교육 제도의 올바른 운영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부모가 어떠한 이유에서든 양육자로서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는 분야에서 국가가 이를 보완할 수도 있고, 또는 국가가 올바른 교육관을 제시하여 부모에게 유의미한 기준을 제시해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 공교육 제도는 그러한 역할을 제대로 담당하고 있다고 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대표적인 문제로 언급되는 것이 이른바 “주입식 교육”의 문제인데, 이는 저자가 <공부와 열정>에서 강하게 비판하는 “학교”의 문제와 거의 동일하다고 보아도 무방한 것 같다. 저자는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방적이고 획일적인 교육방식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학생들의 창의력이 말살되고 결과적으로는 학생들이 공부에 대한 호기심을 잃게 되는 문제점 등을 정확하게 짚어내고 있다(지금쯤 대치동 학원가에서 배회하고 있을 학생들이 이 책을 읽었다면…).

하지만 저자가 이러한 이유로 인해 “학교” 또는 제도교육이 가치가 없다고 단정하는 데에는 동의할 수 없다. 나는 공교육의 중요성을 여전히 믿는다. 한 아이가 개인적으로는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하고 또 사회적으로는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최소한의 지식을 쌓게 하는 데에는 공교육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또 그래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저자가 이야기하는 “버커니어” 학습방식이 주체적이고 자유로운 학습을 넘어서서 어떠한 구심점도 없는 학습방식이 될 수 있는 위험성도 간과할 수 없다.

다만, 저자가 지적한 바와 같이 제도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인 획일적인 교육방식, ‘주체적’인 공부를 불가능하게 하는 교육방식 등을 개선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고 본다 . 그렇게만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저자가 이야기하는 진정한 “버커니어” 학습이 아닐까 생각했다.

2016년, 이 책을 읽고 별점 5점을 줬다. 첫 회사를 나와 창업한 시기였고, 길 없는 길을 걸으며 막막했던 시기다. 그 시기에 만났던 이 책은 앞서 내 길을 걸어간 선배의 이야기로 들렸다.

시간이 흘러 2020년 말에 이 책을 스튜 독서소모임에서 발제하며 다시 펼쳤다. 그동안 이 책을 길 없는 길을 걷는 주변 친구들에게 추천했고, 스튜에서 다시 소개할 수 있어 꽤 뿌듯하다.

다시 펼쳐 든 이 책에 4점을 부여하는 건, 그동안 내가 많은 경험을 해서이기도 하고, 길 없는 길을 꽤 많이 걸어왔기 때문이겠다. 그럼에도 여전히 높은 점수를 부여한 것은 여전히 내가 길 없는 길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욕심을 채우는 방법

사회에 나오고 나는 꽤 적극적인 삶을 살았다. 원하는 것을 대체로 얻은 편이다. 시간은 좀 걸렸지만, 내 계획대로 된 것이 많으니 지난 9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면 꽤 괜찮은 시간이라 하겠다.

물론 여전히 내가 걷는 길은 흐릿하고, 내 많은 계획은 내 시야가 뚜렷해지길 기다리고 있다. 그럼에도 내가 이 길을 걷는 건 아니, 걸을 수밖에 없는 건 이게 내 길이기 때문이라 하겠다.

내 욕심을 말하자면, 이 서평 전체를 채울 수도 있겠다. ▲괜찮은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는 것 ▲글을 잘 쓰고, 말을 잘하는 것 ▲매력적인 비즈니스맨이 되는 것 ▲나아가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것 ▲좋은 매니저이자 좋은 파트너가 되는 것 ▲훌륭한 비즈니스 감각을 갖는 것 ▲부지런하고 ▲열정적이며 ▲많은 이에게 영향을 주는 것 ▲때로 지칠 때 많은 이가 함께 해주는 행복한 사람으로 남는 것 ▲그보다 더 많은 이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것 ▲그래서 결국, 그게 ‘오세용’이 되는 것

내가 여러 일을 하면서도 열정을 지속할 수 있는 건, 내 욕심 때문이겠다. 무슨 짓을 해도 이어질 수 있는 많은 욕심을 가졌기 때문이다. 달려도, 걸어도, 멈춰도 내 욕심으로 이어지니 꽤 편한 전략이다.

여러 곳에 욕심을 심고, 여기저기 물을 뿌려대니 꽃이 필 수밖에 없다. 여기저기 핀 꽃을 이어 어떤 별자리를 만들고자 하니, 피곤한 것은 내 업보겠다. 그래도 그게 나라고 생각하면, 이 무모한 방향성을 멈출 수 없다.

저자는 이런 내게 꽤 단호한 문장으로 위로한다.

자신의 존재에 자부심을 느껴라.

어젯밤 책을 다 읽고 침대에 누워 불을 껐는데, 저자가 위로한 문장이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더라. 그래도 이 추운 날씨에 내 몸 뉘일 따뜻한 방이 있으니, 내 열정과 사회의 필요 사이에 줄타기를 아직은 잘하고 있지 않나 싶다.

모두에게 힘든 시기지만, 청년에게 역시 힘든 시기 아닌가.

내 주변 많은 사람이 내게 이야기한다. 욕심을 줄이고, 조금은 즐기라고. 욕심과 즐김을 나누지 못하는 걸 보면, 나는 욕심을 즐기는 게 아닌가 싶다. 욕심이 많아 행복한 걸 보면, 역시 그런 것 같다.

욕심 끝의 공허함

▲모바일 앱을 만들고 싶었고 ▲창업을 하고 싶었고 ▲유명해지고 싶었고 ▲글을 쓰고 싶었고 ▲나와 비슷한 친구들과 함께하고 싶었으며 ▲다시 기술자가 되고 싶었다.

사이사이 더 욕심을 낼 수도 있었지만, 나는 내 욕심을 다루는 데 꽤 능숙한 편이다. 가장 중요한 욕심을 쫓아 살아왔기 때문이다.

어떤 것의 끝을 보길 원하는 편은 아니다. 의미를 찾는 편이고, 가치를 찾는 편이다. 그러고 보니, 나는 어떤 일을 하던지 보람을 느꼈던 것 같다. 내 시간이 누군가에게 가치를 줄 수 있다니, 이것 참 가치 있는 일 아닌가?

끔찍하게 당황스러운 일을 겪고 있다면 며칠 혹은 몇 년 후 이를 재미난 강의 소재로 써먹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며 마음을 달래라.

하지만 때로는 어떤 것의 끝을 보고 싶기도 하다. ▲좀 더 기술적이고, 많은 이가 쓰는 모바일 앱 ▲더 성공적인 창업 ▲더 유명한 사람 ▲더 좋은 글 ▲더 많은 친구들 ▲더 기술적인 기술자.

그런데 어떤 것의 끝이 어디 있겠는가. 그마저도 그보다 끝이 있겠지.

여러 경험은 많은 것을 의미한다. ▲다재다능이 될 수도 있고 ▲다양한 호기심이 될 수도 있다 ▲시작을 좋아하는 것이기도 하고 ▲작은 것에도 즐거울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여전히 욕심이 나는 건, 여러 경험이 ▲끈기 부족을 의미하기도 하고 ▲열정을 지속하기 어려운 것을 말하기도 한다 ▲근성도 부족하고 ▲어쩌면 분야 재능이 부족한 것을 뜻하기도 하겠다.

현재 내 자아는 어린 시절과 비교해 세 가지 큰 강점을 갖췄다. 하나, 나는 똑똑해질 수 있다고 믿는다. 둘, 내가 멍청할 때도 있다고 인정한다. 셋, 어느 쪽이든 나는 존재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

욕심은 공허하다. 욕심 끝엔 또 다른 욕심이 있기에 비우려 할수록 채워지는 굴레를 벗어날 수 없다. 채움이 비움을 가져오니, 마음 둘 곳을 모르겠다.

이런 일화를 스스로 말하다 보면 또 다른 교훈을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바로 내 인생에 가장 멋진 순간은 앞으로 10초 안에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그래도 이 세상을 지속할 수밖에 없는 건, 그래도 내 이야기 때문이 아닐까.

그래도 내 이야기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지만, 친구가 좋다가도 싫고, 싫다가도 좋은 건 뭔가 싶다. 친구든 나든 누군간 변했단 건데, 도대체 누가 변했단 말인가.

연봉이 20배 많다고, 20배 행복한 건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 연봉이 20배 많아야 2배라도 행복할 수 있다면, 연봉을 20배 높이는 게 맞는 것 아닌가?

이런 속세에 휘둘리다 보면, 도대체 나는 누구인가 싶다. 애초에 연봉 20배는 누구 연봉 기준이며, 20배 행복 역시 누구 행복 기준인가. 내 행복에 필요한 건 따뜻한 집과 편안한 츄리닝 그리고 컴퓨터뿐인데 말이다.

자기 나름의 진로를 그리는 사람에게 이 세상은 다소 살기 불편한 곳이다.

책을 다 읽고, 서평을 쓰다 보니 이제야 이 책이 좋았던 이유가 생각났다. 꽤 성공한 버커니어 아재가 이 책에서 말하는 건 책 제목처럼 공부도, 열정도 아니고. 자신의 성공도 아니다. 독자를 향한, 새로운 시작의 부추김이다.

고흐, 클레멘스, 다윈 모두 결과를 모른 채 자신의 열정을 쫓았고, 이게 나의 길이 맞나 고심했으며, 성인이 되기 전에는 자기 인생의 목적을 확신하지도 못했다. 나는 결국 이들이 성공했다고 말하려는 게 아니다. 이들의 용기와 그 불안한 출발을 지적하려는 것이다.

시작이 있어야 새로운 이야기가 있음을 잠시 잊었다. 피할 수 없는 ‘비교’스러운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방법은 ‘시작’임을 잠시 잊었다.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면, 지금 이야기 속 내 모습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지금은 과거가 될 것이고, 내 시작이 미래가 될 터인데 과거에 묶여 달리지 못할 이유는 또 뭔가.

버커니어들이 ‘필히’ 해야만 하는 일은 인생의 항로를 선택하는 것뿐이다. 그러면 세속적인 성공을 거두든 못 거두든 후회는 없다.

자리에서 일어나 발을 내디디면 시작이다. 그게 이야기 시작이고, 시작된 이야기 주인공은 나다. 무슨 상관인가, 이 이야기 속 등장인물이 나 뿐인데.

이제 비교는 내 이야기에서 하자. 등장인물이 나 뿐이니, 비교는 나와 하면 된다. 어제와 다른 내가 오로지 비교 대상이겠다.

쌀쌀한 연말, 변한 건 없지만 모든 게 변한 지금이다. 채우고 채워도 비워진 욕심 굴레에서 잠시 떠나도록 한다. 내가 나일 수 있는 이유는, 내 이야기 때문이니까.

한줄평

제도권을 벗어나 자신의 길을 만든 선배의 소탈한 이야기

인상 깊은 문구

  • 명심하세요. 자기 의지로 인생을 개척하려는 사람은 학교를 다니든 안 다니든 ‘숙제’를 하게 됩니다.
  • 버커니어 학자는 배움에 대한 열정이 충만한 사람들로, 그 어떤 제도나 권위도 이들에게 재갈을 물리거나 멍에를 지게 하고 족쇄를 채우지 못한다. 이들은 여기저기 누비며 세상을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또 세상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려는 열망으로 가득 찬 사람이다.
  • 버커니어는 보물을 찾아 항해에 나섰다. 버커니어 학자들도 스스로 짠 커리큘럼에 따라 출항하는데, 항해 목적은 지식을 찾는 것이다.
  • 거대한 사슬은 당시 평범한 사람들의 무기력한 모습을 정당화하는 데 성공했다. 버커니어들은 이런 체계를 거부했다. 버커니어 사회의 특징은 계급 질서가 없다는 점이었다.
  • 아이디어가 중요한 현대 직장에서는 위에서 흘려 주는 교육에만 의존할 수 없다. 유능한 관리자는 직원들을 단순하고 케케묵은 절차를쫓는 꽉 막힌 밥벌레처럼 다루지 앟ㄴ는다. 대신 하급 직원들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 그래서 조직에 필수적인 지식을 선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물론 관리자들도 가르치고 지도하며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그렇지만 강력한 조직은, 다시 말해 강력한 사회는 지위와 상관없이 모든 구성원이 창조적 잠재력을 맘껏 발산하고 활용하도록 하는 방법을 찾아낸다. 전통적인 학교 교육은 이런 방법을 찾아내지 못했다.
  • 누구든 버커니어가 될 수 있다. 버커니어는 특권층만 들어오는 클럽이 아니다. 이는 평생에 걸친 선택이다. 기본 조건이 하나 있다면 자신의 생각과 학습에 스스로 책임진다는 점이다. 나라는 존재는 다른 이의 손길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나는 내가 직접 만들어 가는 존재다.
  • 여유 시간에 새로운 시도를 한다. 여유 시간은 내가 허비해도 괜찮은 시간이다. 내가 이룬 최상의 작업 중 상당수는 빈둥거리고, 오락을 하고, 텔레비전을 보는 등 이른바 시간 낭비를 하다가 건졌다.
  • 호기심은 우리처럼 순발력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에게 생존 기술이다. 복잡하고 개방된 세상에서 나중에 어떤 지식이 필요할지 100퍼센트 예측 못하기 때문이다.
  • 비행기 조종법을 배우고 싶은가? 실제 비행기를 조종해 보거나 시뮬레이터로 연습을 해 보라. 전기의 작동 원리에 대해 알고 싶은가? 저낮 장비를 사서 전기 회로를 만들어 보라. 영국의 과학자 마이클 패러데이도 이런 방법을 썼다. 컴퓨터에 대해 배워야 하는가? 컴퓨터를 한 대 사서 만지작거려라. 나는 처음으로 요트 수업을 받은 지 5분 만에 요트에 몸을 실었다. 10분 후에는 요트를 끌고 바다로 나갔다.
  • 적응력은 지식을 추구하는 버커니어에게도 필수다. 항해 초반부터 세심한 계획을 짜서 거기에 매달린다면, 나는 배움의 기회를 왕창 놓칠지도 모른다. 초반은 어떤 계획을 짜기에 매우 부적당한 시기다. 가장 무지몽매한 순간이기 때문이다. 자기 주도 학습에서는 바다 멀리 나갔다가 마주친 기회를 잘 활용할 때에 가치 있는 것을 많이 건지게 되므로, 나는 뭔가 발견했다 싶으면 바로 배우기 시작한다.
  • 버커니어 학습에서 방황은 호사가 아닌 필수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방황하려면 여유 시간이 있어야 한다. 이는 허비해도 좋은 시간이다. 나는 전혀 무의미해 보이는 행동을 하도록 날 내버려 두다가, 결국에는 정말 값진 것을 발견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 나도 내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는 않다. 그렇지만 여유 시간이 없으면 나는 내가 배운 사실만 고수하게 될 것이다. 또 호기심도 억누르게 될 것이다. 반면 여유 시간이 생기면 나는 강도 높은 모험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종종 예기치 못한 보물을 건진다.
  • 나는 동료 해적들과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들은 내가 작업상 실수를 발견하도록 도와주는데, 내 기분이 상하지 않게 조언하는 요령을 안다.
  • 훌륭한 버커니어는 단어 앞에서 위축되는 일이 거의 없다. 단어를 정복하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그중 하나는 그 단어를 대수롭지 않게, 또 그 단어가 쓰인 글을 형편없게 보는 것이다.
  • 나는 매일 내 감정에 충실하게 보낸다. 세세한 계획은 피한다. 대신 내 열정을 활용하고, 열저잉 시들해져도 나를 용서하며, 열정이 사라지면 편히 쉰다.
  • 네 가지를 한데 모아 놓고 보니, 내가 산책하며 딴청 피운 것이 오히려 근사한 결과를 낳았다.
  • 경험 분석에 능숙해지고 교훈 파악에 익숙해질수록 어떤 일을 겪든 많은 지식을 얻는다.
  • 끔찍하게 당황스러운 일을 겪고 있다면 며칠 혹은 몇 년 후 이를 재미난 강의 소재로 써먹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며 마음을 달래라.
  • 나는 이제 행동 전환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때문에 내 의식이 진저리 치는데도 공부를 끝마치겠다며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다. 또 이제는 이런 내 못브에 문제가 있다고 보거나 이를 잘못된 행동으로 여기지도 않는다. 그저 다른 행동을 할 때가 되었다는 내 의식의 신호로 받아들인다.
  • 나는 수동적 수용보다는 능동적 ‘사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또 솟구치는 호시김의 밑바탕에는 영리한 지성이 깔려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호기심은 내 의식의 사냥법 중 하나다. 그러자 문득 나의 ‘약한 집중력’이 실은 그리 약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집중력이 워낙 강해서 에고를 억누르지 못하는 것이다.
  • 목줄을 늘린다는 것은 내 의식이 방황하도록 내버려 둔다는 말이지만 10분 혹은 1시간마다 목줄을 잡아당겨 제자리로 돌아오게 한다. 그러면 내 의식은 나와 잠시 일을 하고 그러다 또 방황을 한다. 이런 일이 되풀이 된다.
  • 나는 원래 계획대로 공부하면서 동시에 우연히 배울 기회도 만든다.
  • 어떤 지식을 엄격한 순서에 따라 습득해야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 멈추고 다른 일을 하다가. 점깐 멈출 수도 있고 몇 년을 쉴 수도 있다.
  • 현재 내 자아는 어린 시절과 비교해 세 가지 큰 강점을 갖췄다. 하나, 나는 똑똑해질 수 있다고 믿는다. 둘, 내가 멍청할 때도 있다고 인정한다. 셋, 어느 쪽이든 나는 존재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
  • 이해하려고 노력했다면 이해하지 못했어도 발전한 것이다.
  • 망각은 중요한 문제를 드러낸다. 나는 모든 내용을 한꺼번에 지우지는 않는다. 쓸모없는 것부터 잊고 핵심적인 사항은 머릿속에 남기는 편이다.
  • 자기 나름의 진로를 그리는 사람에게 이 세상은 다소 살기 불편한 곳이다.
  • 멘사 지역 총회의 슬로건이었던 “멍청하지는 않다는 증거”라는 문구가 이제야 이해됐다. 이는 지나친 겸손이 아니었따. 지능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모르겠으나 이를 대수롭지 앟ㄴ게 여길 것이며 이를 잣대로 서로를 구분하지 않겠다는 다짐이었다.
  • 스스로 대단한 실력자라 자부해도 내가 펼치고 싶은 능력에는 관심 없는 고용주 밑에서 일할 때도 있다. 나는 대외적 평판이 자아 평가와 비례하지 않으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럴 땐 두 가지를 일치시켜야 한다. 즉 일자리를 옮기거나 프로젝트를 변경해야 한다.
  • 1차원 기여는 다른 누군가를 위해 일하는 것이다. 2차원 기여는 나로 인해 남들이 ‘더 잘하도록’ 돕는 것이다.
  • 어린 시절 내가 저지른 실수는 포부가 높으면서 동시에 기대치도 터무니없이 높게 잡았다는 점이다. 그래서 항상 내가 모자란다고 느꼈다. 내가 넘어서야 할 선과 내가 바라고 추구하는 선 사이에 중간 지대가 없었다.
  • 나는 어려운 일을 배울 때 기대를 낮추고 포부는 높인다.
  • 체스 챔피언이 되려면 체스 규칙에서 벗어나면 안 된다. 그렇지만 인생에는 백만 가지 게임이 있다. 나는 내게 맞는 게임을 찾는다.
  • 이런 일화를 스스로 말하다 보면 또 다른 교훈을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바로 내 인생에 가장 멋진 순간은 앞으로 10초 안에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 내가 신참내기 버커니어에게 들려주고 싶은 충고는 자신의 작업을 가급적 많이 드러내라는 것이다.
  • 자신의 존재에 자부심을 느껴라.
  • 나는 절대 나 자신을 혹사시키지 않는다.
  • 신종 산업은 버커니어들의 기질과 딱 맞다. 테스팅은 스페인 대해처럼 황량하지만 문이 활짝 열린 분야다. 따라서 어디에 손대야 할지 모르는 고용주는 버커니어처럼 순발력 있는 인재를 고용해야 한다.
  • 나는 내가 1주일에 85시간씩 활기차게 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단 조건이 있었다. 내 주변 사람들에게 내가 필요한 존재이고 그들로부터 존중받는다는 느낌이 들어야 했다. 막연히가 아니라 확실히 감지되어야 했다. 애플사에서 주변 사람들은 내게 그런 인상을 심어 주었다. 내 정신은 인간적인 접촉으로 피어났다. 그것은 달콤한 정신적 연료였다.
  • 아무리 사소해도 내 일이 다른 사람 인생에 도움이 된다는 느낌이 없으면 내 열정은 사라진다.
  • 나는 저녁과 주말을 주로 공부하며 보냈다.
  • 대다수 사람들은 열심히 노력하지 않은 채 대부분의 시간을 그냥 흘려보낸다.
  • 지식 노동자들에게는 커다란 문제가 있다. 바로 과부하이다. 알아야 할 유용한 지식이 산더미인 데다 계속 불어나기까지 한다. 공부할 내용도, 숙달해야 할 유용한 기술도 너무 많다. 많기도 하거니와 시시각각 변한다. 다들 머리에 일부만 쑤셔 넣을 수 있을뿐더러 그마저도 금세 한물간다.
  • 지식 노동자의 성공은 현재 아는 사실이 아니라 배우는 방식이 좌우한다.
  • 버커니어에게는 모든 게 배움의 재료다. 우리는 직접 탐색한다. 교사나 정식화된 학습 계획서를 통해 배울 수 있음에도 우리 방식에 따라 필요하다고 느낄 때 배운다.
  • 버커니어에게 성공이란 평생 자아 발전 프로젝트에 즐겁게 몰입하는 것이다.
  • 버커니어들이 ‘필히’ 해야만 하는 일은 인생의 항로를 선택하는 것뿐이다. 그러면 세속적인 성공을 거두든 못 거두든 후회는 없다.
  • 고흐, 클레멘스, 다윈 모두 결과를 모른 채 자신의 열정을 쫓았고, 이게 나의 길이 맞나 고심했으며, 성인이 되기 전에는 자기 인생의 목적을 확신하지도 못했다. 나는 결국 이들이 성공했다고 말하려는 게 아니다. 이들의 용기와 그 불안한 출발을 지적하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