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게 된 동기 ]


2019년 Stew 독서소모임 두 번째 책

[ 한줄평 ]


가장 중요한 것은 ‘연결’ 이며, 어떻게 연결할지를 고민하는 것이다.

 

[ 서평 ]


내가 읽은 책 중에 제일 두꺼운 책이다. 호기롭게 3월 도서로 선정되자마자 구매하였는데 두께에 허우적 거리면서 읽었다. 주제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설명하는 600페이지가 되는 이 책에서 말하는 중요한 내용을 추려보니 다음과 같았다.

  1. 만들어진 제품에는 문제가 없다.
  2. 사람/제품/기능 간의 연결이 중요하다. (사용자/보완재/맥락 파악)
  3. 이를 어떻게 유기적으로 잘 활용할 것인지를 고민하라!

그중에서도 나는 제품(보완재)의 연결을 흥미롭게 읽었는데, 하나의 가격이 떨어지면 보완재의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 새롭게 다가왔다. 특히 음악 산업에서의 제품 연결을 보면 인터넷의 급성장으로 CD의 가격이 하락했지만, 그와 반대로 콘서트의 가격이 증가한 것이다. 이를 미리 예측하고 가수들은 모두 콘서트를 다닐 준비를 해야한다고 말한 크루거 보위의 관찰+통찰력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읽으면서 연결이 입소문과 비슷하다고 느꼈다. 수많은 제품들을 어떻게 홍보할지 고민할 때 (나 또한 현업에서의 회의에서 많이 느꼈지만) 결론은 SNS에서의 일명 인플루언서들을 활용하는 것이 결론으로 나오게 된다. 이른바 협찬! 지금까지 ‘잘’ 만들어온 그들의 계정에서 하나의 게시물로 여러 사람들에게 전파되며, 저 사람이 쓰네? 보네? 하면서 계속 보다보니 좋아 보이고 결국 구매를 하게 되기도 한다. 사실 나도 그랬다. 극단적인 하나의 예시일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많이 이루어지는 기업/제품 판매자의 연결 활용 예인 것 같다.

웹/앱 서비스에서의 예시를 보면 ‘조회수’, ‘즐겨찾기수’가 서비스에서 노출되는 이유도 이 때문일 것이다.

ex 1. 많이들 알다 시피, 각종 콘텐츠 제공 사이트 (네이버 포스트, 등…)에서는 조회수나 즐겨찾기수를 제공하기도 한다. 인스타그램 에서는 좋아요나 개인 계정에 대한 팔로워 수가 지표로 느껴질 수도 있다. 사실 내 경험으로도 한 게시물이 마음에 들어서 타고 들어갔는데, 팔로워 수가 많으면 더 관심있게 보게 된다.

ex 2. github에서의 star수!
github는 개발자이 자신이 만든 소스코드를 공유하는 하나의 저장소이고, 이를 통해 다른 사람이 만든 소스코드를 확인할 수 있다. star는 소스코드가 얼마나 유용한지, 유명한지에 대한 지표로 느껴져서 유명세를 떨칠 수도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연결’ 이 중요하다고 하였는데, 연결의 기반에는 탄탄한 콘텐츠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바라트 아난드는 계속해서 연결의 중요성을 언급하였지만, 연결도 연결 나름이고 콘텐츠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이는 무용지물이지 않을까? 라고 느꼈다. 잘 만들어진 콘텐츠를 회사/개인 입장에서 어떻게 잘 운용할 것인가에 집중된 책이라 생각하고 접근하면 좋을 것 같다.

같은 이야기를 많은 예시를 통해 도돌이표 처럼 이야기한 저자에게.. 대단하다는 말과 함께 박수를 남기며, 일을 하면서 회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몰락(?) 과 비슷한 예시가 나올 때 마다 책을 다시 펴 보는 것이 좋겠다 생각했다. 이에 인상깊은 문구는 생략

그리고 내 삶은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 ^ㅅ^? 를 고민해보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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