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게 된 동기 ]


사업계획서 / 영업을 하면서 설득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평가 및 영업 등의 중요한 순간 순간을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활용해야 된다고 느끼고 있다.

앞으로 영업/설득/말투 등의 대한 책들을  자주 읽을 예정이다.

 

[ 한줄평 ]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 도입 50% , 억지스러운 내용이 30%

그러나 어..? 이게..? 그러게..? 음.. 맞아 맞아.. 하게 되는  내용이 무려 20% !!

 

[ 서평 ]


“보잘것 없는 어느 한 문장이 누구에게는 인생의 가장 큰 지침서가 된다. ”

라는 마음으로 정말 열심히 읽었다.

새로운 설득의 방법 보다는 내가 그 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설득의 방법을 알 수 있었다.

 

 

위 세부 목차 내용이 전체다. 세부 내용들이 있지만 아쉽게도

이미 말하고자 하는 주제에 맞춰 상황을 만들고,  끼어맞추기 식으로 설득하는 글이 대다수다.

어떠한 상황과, 경험을 통해 깨닮은 정보가 아닌

이미 전문가  (소위 말하는 판매왕) 들이 주장하는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16명의 참여자가 직접 특정 상황을 재현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굳이…? 왜..? 정말로..? 등등 현실성이 과연 있나?” 하는 물음표가 읽는 내내 따라다니게 되는 책이다.

책 내용 자체가 실험보고서 이지만,  정해진 상황등은 너무나 일편적이고

참가자들의 반응은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다.

해외의 설득책들은 상황을 말하고 풀이식으로 주장을 하는데  역시 한국은 다르다.   국산 설득 클라스. 

 

하지만 실험 보고서  사이 사이 지식으로 전하는 쪽수들이 있다.

즉 실험과 관계없이 지식을 전달하는 내용들이 있는 페이지 인데

이 내용들이 머리를 쿵 때린다. 

 

첫번째,  한국형 설득에 대한 내용이다.

우리는 누구나 다 설득 관련 책들을 읽은적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 서양에서 발간되고

글로벌적은 내용이라 크게 와닫지 않는다는 말을 한다.  

 

여기에 한국형 설득이라는 새로운 단어와 함께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

 

한국 특성 4가지  

1. 빨리빨리 – 다들 알죠?  빨리빨리~

2. 자기나 나나 (평균의식, 질투심, 획일주의 – 상대방을 깍아 내려서라도 자신고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싶은 심리)

3. 끼리끼리 – 연고주의 (학연, 지연)

4. 요리조리 – 목표를 위해서는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한다는 결과중심중의

 

위에 내용을 보면서 맞아. 우리는 이런게 있어~! 라는 큰 깨닮음이 왔다.  근데 거기에 대해

해당 책은 위에 4가지 대표 한국적 심리를 이용해서 아래 4개의 해답을 사용하라고 한다.

1.번개배달

2. 형님! (미리 상대방을 올려줌)

3. 우리가 남이가 (연고주의, 유사성 사용)

4.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서로 이득을 취하자, 법에만 안걸리면 된다)

 

위에 4개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도 매우 많이 활용되고 있고, 실질적으로 핵심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사용하는 업체들도 많다.  나는 이런것들을 고민하고, 고려하면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있었는지, 향후 내가 만들 비즈니스 모델들은 이러한 한국적 설득이 담겨있는지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되었다.

 

이외에” 양비론 -> 즉 좋은게 좋은것이니, 참자 “라는 내용은 보이지 않지만 당사자를 억울하게 하고 매우 부정적인 설득방법이다 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어찌보면 그동안 이러한 양비론 마음을 자주 가지고 있어서 반대로 설득 당한 적이 있어 괜히 더 억울하기 까지 했다.

 

이 외에 판매를 할때는 꼭 얼마에 사시겠습니까? 보다는 얼마에 파시겠습니까?

즉 자기 중심적 사고를 통해서 설득을 하게 만들라는 내용이 참 재미있었다.

 

 

책을 술술 읽힌다. 재미가 없지만 그래도 술술 읽힌다.  아마 책 자체가

이게 정답이라는 권위적인 자세로 글을 써서, 깊이 생각해볼 부분이 없어서 그런거 같다.

다만 중간중간 창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줄만한 내용들이 분명 있었다.  (한국형 설득, 양비론 등등)

 

모든 영업과 사업계획서, 투자는 설득의 연속이다. 단 한번에 성공하지는 못한다.

책에 자주 나오는 내용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마무리를 잘 하고, 다음의 만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는 것에 대해 매우 강조하고 있다.

내가 그동안 다니면서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때,  다음번에 도전할 만한 여지를 남겨두었나? 생각했을때

YES 라는 대답이 나오지 않는다. 이 부분은 분명 영업왕들과의 큰 차이점인거 같다.

 

모든 점들이 모여서 선이 되고 인생이 되는거 같다고 우리 “두산이”가 그랬는데 (스튜라는 모임에 백두산이라는 착한 아이가 있어요)

돌이켜 봤을때 나의 인생의 점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는거 같지  않다.  앞으로 영업을 떠나 모든 만남들이 서로 선이 될 수 있도록 마무리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설득책을 읽었는데, 자기개발서를 읽은 느낌이 드는 이유는 몰까.. ….

역시 책은 자주 읽어야 하는거 같다.

 

독서모음 최고.

 

ps: 맞춤법 교정을 하려고 글교정을 눌렀지만, 아무런 오류가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흠.. 그럴리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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