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지난번에 읽었던 책과 유사한 패턴의 책이었는데,
최근 빌게이츠가 추천 도서 중 하나로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가 나와서 신기했던 경험이 있다.
이 책이 다루고 있는 세상은 산업화 이후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것이다.
과거에 비하여 세상은 많이 발전했고 그 발전으로 인하여 세상은 실제로 크게 좋아지고 있지만,
그에 반하여 세상은 어찌보면 더 취약해지기도 한 것 같다.
사실 저자는 기후위기가 기술 발전에 의한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다만, 기술발전으로 인해서 우리가 얼마나 화석연료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지
일반적인 2차 산업 뿐만 아니라 우리 삶의 농산물, 축산물 등과 같은 일상 생활의 사소한 것들까지도
(개인적으로는 토마토 사례가 인상깊었다.) 화석연료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재에 대해 다루고 있었다.
말미에 아포칼립스적 미래를 그리기도 했고 이를 막기 위해서는 전세계적인 공조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다.
하지만 트럼프 정부와 함께 MAGA가 트렌드가 되고 이에 따라 최근에는 세계화대신 탈세계화, 리쇼어링 등
자국 우선주의가 훨씬 더 인기를 얻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과연 우리는 국제적인 공조를 통해서
세상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을 수 있을까? 인류는 이런 위기 또한
훌륭한 과학기술로 인하여 다시 한번 이러한 위기를 극복해내고 지구의 주인으로써의 지위를 공고하게 할수 있을까
에 대한 의구심이 들게 되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