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아날로그적인 삶을 살고 있어 스마트폰과도 친하지 않고
AI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생각보다 AI가 우리 일상과 산업 속 깊은 곳까지 들어와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처음에는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 이야기일 것 같아 겁이 났지만 책은 예상보다 이해하기 쉽게
AI의 원리와 최신 동향을 설명하고 있어 가볍게 다가가기 좋았다.
특히 AI가 단순히 사람의 일을 대신하는 수준을 넘어 문제를 분석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영역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거대 언어모델과 생성형 AI의 사례를 보면서 나처럼 AI와 거리가 멀다고 느끼는 사람도 그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또한 AI가 가져올 수 있는 윤리적, 사회적 문제를 솔직하게 다루며 기술만 무작정 쫒아가기보다는
제대로 이해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은 후에는 내가 속한 전통적인 산업 군에서도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생겼다.
변화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지 고민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